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대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대구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4·10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공영훈·김준혁 3인방 후보의 ‘불법·막말·편법’ 등 각종 논란이 숨어 있는 보수층 결집을 자극하고 중도층 민심을 이반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따라 이번 선거의 막판 변수로는 ▲샤이 보수 ▲ 2030 투..
TK 차기 대권 주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민주당 후보의 총선 지원에 적극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내가 ‘좌파는 뻔뻔하고, 우파는 비겁하다’는 말을 늘 했다”며 “그 말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될 것”이라고 전직 대통령의 선거 지원을 지적했다.그러면서 “꼭 투표에 참여하셔서 나라가 정상화되고 잘 됐으면 좋겠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당부했다.또 “‘586 운동권 심판론’을 주장하다가 최근에 와서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을 주장하는데 이재명, 조국 그 두 사람이 범죄자인지 국민들이 모르느냐”고 지적했다.국..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5일부터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시작된다.4일 중앙선관위원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가능하다.투표하러 갈 때는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2주 전보다 5%↑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9%로 나타났다. 양당의 차이는 10%p이며 이전(2주전)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은 5%p 상승했고, 민주당은 그대로였다.다음으로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이 대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그 양반을 젊은 친구들이 만나면 타협이 되게끔 돼있다. 100% 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대통령도 언론에서는 (그런 평이) 안 나오지만 정이 많은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의사 출신인 그는 전공의들에게 연락해 \"나한테 올 필요 없다. 가서 직접 대화 나눠라. 대통령과 직접 이야기하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대화 성사 시기와 관련한 질..
국민의힘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발언으로 성(性) 비하 논란을 일으킨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와 김 후보를 옹호한 민주당 법률위원회 조상호 부위원장을 대검에 고발했다.아울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와 조 부위원장을 각각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발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 김 후보의 사퇴와 민주당과 조 부위원장의 사과를 촉구했다.앞서 김 후보는 2022년 8월 유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내일부터 사전투표장으로 나와달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모두 투표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정치권에서 양당 지지층의 결집이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거란 전망이 나오자, 그동안 사전투표에 상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10일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표심’ 기간이 이어진다. 4일부터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면서다. 또 역대선거에서 여론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이 기간이 최대 승부처로 보인다. 특히 중도층의 반감과 지지층의 이탈을 불러일으키는 후보들의 ‘막말’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현재 여야는 약 5% 포인트 안팎에서 승부가 날 수 있는 접전지가 50~60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의 판세 분석에 따..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 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다.대통령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R&D 예산 규모와 관련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일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 각 당의 선거전략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관련기사 6면>애초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일부 접전지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포착..
4·10 총선에서 차기 대권 주자 대결로 꼽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의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기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계양구을 선거구 만 18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47.7%, 원희룡 후보 44.3%로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4%p(포인트) 안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50대(56.3%), 30대(55...
4·10 총선에서 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차기 대권 주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고 가정할 때, 두 사람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양자 대결을 가정해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이 대표는 37%p(포인트), 한 위원장은 31%p로 집계됐다. \'적합 후보 없음\'을 택한 사람은 2..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국민의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3일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지금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라며 \"우리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빙으로 저희가 분석한 곳이 전국 55곳이고 그 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일 오전 충북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공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충주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이종배 충주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눈 떠보니 후진국\"이다,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 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이다. 국민의힘은 박빙의 총선 정국에서 이 같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문 전 대통령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파상 공세를 펼쳤다.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일호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은..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9만2923명이 참여해 62.8%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재외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전세계 115개국(178개 공관), 220개 재외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됐다.대륙별 투표자수는 아주 4만7647명(62.8%), 미주 2만6341명(56.5%), 유럽 1만4431명(73.5%), 중동 2904명(74.0), 아프리카 1600명(79.3%)이다.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진다.이..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이후 15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합참은 \"오늘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국산 과일값 강세에 유가 불안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으로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또 올해 1∼2월 사과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2% 줄었고, 같은 기간 배 수출량도 지난해 동기보다 62.5% 줄었다. 이에 반해 바나나와 파인애플, 오렌지 등의 수입은 대폭 늘었다. 지난 1∼2월 바나나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6% 늘었고, 오렌지는 129.6% 급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국내산 과일값이 오르는 등 소비자물가가 상승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8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면서 \"장바구..
친윤(친윤석열대통령)계 핵심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당 일각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담화와 총선 위기론 등을 두고 대통령 탈당을 요구한 것을 두고 \"극언\"이라고 맹비판했다. 권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까지 분열해서 이긴 선거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그러나 현재 당내에서 대통령 탈당, 내각 사퇴와 같은 극언이 나오고 있다. 강력하게 경고한다. 자중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이와 같은 극언은 청산주의\"라며 \"청산주의는 용기를 가장한 도피일 뿐이다. 극복의 언어가 아니라 좌절..